오늘은 2010년대 전반기 일본 드라마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블로그 주인장이 일본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지 햇수로 11년째 돼 간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대 전반기 일본 드라마 리뷰를 하면서 그때 학창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
2010년대 전반기에는 물론 좋은 드라마는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드라마들이 많았다.
하지만 좋은 드라마도 꽤 있었고 블로그 주인장도 이 시기 드라마 중 몇 개 있다.
그렇다면 드라마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점수는 "★=1, ☆=0.5"점이고 총 5점 만점입니다.
1. 게게게의 여보 (2010, NHK)
첫 번째 소개할 드라마는 2010년 NHK 전반기 아사도라 "게게게의 여보"다.
이 드라마는 미즈키 시게루와 그의 아내인 무라 누노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이이다 후미에(마츠시타 나오)가 그의 남편 무라이 시게루(무카이 오사무)를 만나고, 그녀의 남편 성공담과 관련한 내용이다.
https://namu.wiki/w/%EB%AF%B8%EC%A6%88%ED%82%A4%20%EC%8B%9C%EA%B2%8C%EB%A3%A8#s-8
드라마의 본격적인 소개는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부탁합니다.
이 드라마는 미즈키 시게루의 아내가 주연을 맡았지만 미즈키 시게루의 성공담이다 보니 미즈키 시게루가 주가 된 느낌이다.
하지만 그녀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그의 아내 몫이 큰 점은 분명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명작 "게게게의 키타로"가 나온 점만은 확실한 거 같다.
일본 만화의 역사를 알고 싶거나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2. 마더 (2010, 닛테레)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10년 2분기에 방영한 "마더"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은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대학에서 조류를 연구하는 스즈하라 나오(마츠유키 야스코)는 잠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한다.
한편, 그 당시에 학교에서 눈에 띄게 활동적인 미치키 레나(아시다 마나)는 그녀가 집에서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오는 그녀를 유괴할 계획을 세우고, 그녀를 가정폭력에서 구출하려고 한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성공할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오가 레나를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녀를 구해주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레나역을 맡은 "아시다 마나"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직접 그녀를 낳지 않았지만 그녀를 위해 범죄도 기꺼이 한 나오의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나오가 왜 현재 살고 있는 가정에 들어온 모습도 인상 깊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인상 깊고, 감동적일 정도로 잘 만든 드라마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의 배우들도 연기도 전체적으로 감동받을 정도로 열연을 보여줬다.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꼭 추천한다.
점수: ★★★★★
3. 유성 (2010, 후지테레비)
세 번째 드라마는 2010년 4분기에 방영한 "유성"이란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마키하라 리사(우에토 아야)는 죽기 위해 철도에 서 있었다.
이를 본 오카다 켄고(다케노우치 유타카)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녀에게 달려간다.
한편 켄고는 동생이 건강이 안 좋기 때문에 그녀에게 도너를 제안했고, 300만 엔에 수락했다.
리사는 켄고를 만나고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과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본 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재밌게 본 것 같다.
우선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우에토 아야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또한, 드라마의 내용도 리사가 켄고를 만나고 성격이 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 당시에도 이 드라마를 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볼 수 있으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가라앉고 지루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주인공들이 어떻게 마음이 바뀌는지에 대한 모습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점수: ★★★★
4. 스펙 (2010, TBS)
오늘 마지막 소개할 드라마는 2010년 4분기에 방영한 "스펙"이다.
사실 부제가 더 있지만 줄여서 "스펙"이라 하겠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경시청 특수부대원인 세부미 타케루(카세 료)는 그의 부하를 쐈다는 이유로 오해받아 미상사건 특별대책계로 발령받는다.
그곳은 스펙을 가진 사람들의 범죄를 다루는 부서다.
그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 토우마 사야(토다 에리카)와 같이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범죄를 찾아낼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내용만 보면 "일본의 B급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토다 에리카의 연기는 B급 드라마라고 생각 못할 정도로 열연을 보여줘 오히려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타케루도 도도해 보이지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별별 스펙을 가진 사람이 다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서 "나도 갑자기 이상한 스펙을 가진 사람에게 죽는 거 아니야?"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럴 정도로 드라마의 몰입이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초능력이 나오는 추리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형사 콤비물을 좋아하신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드라마의 점수는 블로그 주인장에 개인 생각입니다. 드라마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드신 것 있으면 한 번씩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라마 시리즈물은 나중에 따로 리뷰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