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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010년대 후반기 일드

2010년대 후반기 일본 드라마 리뷰 - 2

by 음악듣는글쓴이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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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주제는 2010년대 후반기 일본 드라마 리뷰이다.
어느덧 드라마 리뷰도 카테고리별로 2회 차까지 쓰는데 거의 다다른 것 같다.
블로그 주인장이 본 드라마를 다 리뷰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점수는 "★=1, ☆=0.5"점이며, 총 5점 만점입니다.
점수는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드라마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드시는 작품이 있으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마더 게임 ~ 그녀들의 계급 ~ (2015, TBS)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15년 2분기에 방영한 "마더 게임 ~ 그녀들의 계급 ~"이란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조그만 도시락집을 운영하는 카마하라 키코(키무라 후미노)는 그녀의 아들을 명문 유치원인 "시즈쿠 유치원"으로 보낸다.
키코는 그곳에서 그녀의 친구인 카미야 유키(칸지야 시호리)를 만나고, 그곳에서 질문을 거는 그녀를 보고 상대적으로 가난한 집안이 그녀의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한 사실에 놀랐다.
 
키코는 아들을 명문 유치원에 보내면서 그녀는 자연스럽게 그곳의 학부모와 친해지게 되었다.
과연 키코는 그녀의 아들을 무사히 유치원을 보낼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학부모의 고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좋은 유치원을 보내야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들은 가정에 치이고, 아이들에게 치이느라 힘든 시간을 보낸다.
 
키코는 비록 이 유치원의 다른 가정보다 가난한 편이지만 당당하게 행동하는 편이다.
또한, 키코의 아들도 다른 아이들보다 부족한 점 없이 유치원을 무사히 다닌다.
이 드라마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성공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서로 힘든 일을 겪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게임"과 같다고 생각해 "마더 게임"이라는 이름을 붙였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제가는 블로그 주인장이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Superfly - beautiful)
https://www.youtube.com/watch?v=tfeSwQ-iU0U

 
일본의 엘리트 코스를 알아보고 싶거나, 자식을 성공시키기 위한 학부모와 관련된 드라마를 원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2. 아임 홈 (2015, 아사히)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15년 2분기에 방영한 "아임 홈"이란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공장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뛰어가던 에이지 히사시(기무라 타쿠야)는 폭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된다.
그렇지만 그는 치료를 통해 무사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래도 그는 모든 기억이 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기억만 없고, 그에게는 열쇠 10개가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에지는 다른 사람의 얼굴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의 아내와 아들만 얼굴을 파악할 수 없었다.
과연 이에지는 가족들의 얼굴을 파악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본 지 오래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기무라 타쿠야의 카라 미스터 춤인가 싶다.
또한, 드라마의 내용도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볼 수 있다.
암튼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도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미스터리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3. 민왕 (2015, TV아사히)

 
세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15년 3분기에 방영한 "민왕"이라는 작품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일본의 총리인 무토 타이잔(엔도 켄이치)은 그의 아들 무토 쇼(스다 마사키)와 영혼이 바뀐다.
평소에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아버지와 달리 아들은 소심해서 서로의 흉내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무토 쇼는 갑자기 그의 아버지를 대신해 정치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과연 그의 아들은 총리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과거의 "아빠와 딸의 7일간"을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정치적인 드라마 요소도 들어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조금 무겁게 느껴졌다.
"아빠와 딸의 7일간"과는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마의 줄거리와 다르게 이를 재밌게 풀어낸 것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였다.
또한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 중에서 "강지영"이 나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 드라마에서는 무토 부자만이 아닌 주변 인물들도 이 드라마의 빠질 수 없는 매력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영혼이 바뀌는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간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4.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사쿠라바 준코(이시하라 사토미)와 그의 가족은 절에서 장례식을 하다 준코의 실수로 호시카와 타카네(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머리에 재를 쏟았다.
한편, 준코의 가족에 권유로 타카네는 준코의 맞선 자리에 나가고, 그곳에서 준코에게 일방적으로 결혼을 하자고 한다.
 
하지만 준코는 그와 결혼을 하면 절에서 살아야 해서 이에 거부감을 느낀다.
하지만 타카네는 그녀를 계속 따라다니고, 어느샌가 그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과연 이 둘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과연 스님이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불교 중 일부 종파는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준코는 이 드라마에서 절에서 신부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절 안에서도 그녀를 시기하는 사람을 보면서 화도 났었다.
하지만 타카네는 그녀에게 잘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드라마의 분위기도 어두운 편이 아니라서 가볍게 보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주인장은 이시하라 사토미의 빠른 대사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드라마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한, 드라마의 조연도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를 시기하는 사람 때문에 화가 좀 날 수 있다.)
 
이 드라마의 주제가인 백 넘버의 "크리스마스 송"도 이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7zBeQezaz4U

 
이시하라 사토미를 좋아하거나 독특한 러브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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