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본 드라마 리뷰 4편에 접어들었다.
아직 얼마나 남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도 2023년 드라마를 계속 보고 있다.)
아마 3~4월 중에 2023 일본 드라마 리뷰를 계속할 것 같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라!!
2023년 말고, 2022년, 2021년 등 아직도 소개 못한 일본 드라마가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 소재 고갈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스포는 가급적이면 자제하겠습니다.
또한 점수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별점은 전처럼 "★=1, ☆=0.5점"이고 총 5점 만점입니다.
1. 그렇지만 정열은 있다. (닛테레)
오늘의 첫 번째 소개할 드라마는 2분기에 방영한 "그렇지만, 정열은 있다."다.
이 드라마의 내용은 일본의 게닌인 "오도리"의 와카바야시 마사야스(타카하시 카이토)와 "난카이 캔디즈"의 야마사토 료타(모리모토 신타로)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두 인물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밑에 링크를 달아두겠다.
(야마사토 료타)
https://m.khan.co.kr/world/japan/article/201906051723011#c2b
(와카바야시 마사야스)
https://namu.wiki/w/%EC%99%80%EC%B9%B4%EB%B0%94%EC%95%BC%EC%8B%9C%20%EB%A7%88%EC%82%AC%EC%95%BC%EC%8A%A4
이 둘이 어렸을 때 이야기부터 선술집에서 처음 본 내용, 방송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을 기반으로 쓴 드라마다.
그리고 그 둘이 서로 친해지면서 "타리나이후타리"라는 방송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방송은 잘 모르겠다...)
이 드라마는 일본의 게닌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만자이라던가 일본 게닌에 관심이 많으면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한국어 자막을 구하기 힘들어서 자막 없이 봐야 한다는 점은 아쉽다.
그렇기 때문에 만자이를 하는 내용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게닌 이야기라고만 생각한다면 또 그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젊었을 때 겪었던 고민이나 실패 등은 어쩌면 우리 젊은이들이 현재 겪고 있는 모습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도 이 둘은 많은 실패를 겪었고, 이런 실패와 고민 끝에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게닌 자리에 섰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고민과 실패를 가진 우리들에게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점수: ★★★★ (자막이 있었으면 +0.5도 가능할 듯)
2. 나의 신부 군 (후지테레비)
두 번째 드라마는 2분기에 방영한 나의 신부 군이다.
이 드라마는 회사 일은 잘하지만 집안일은 엉망인 하야미 호노카(하루)의 집에 야마모토 치히로(타카스기 마히로)가 찾아오게 된다.
평소 살림을 잘하는 치히로는 그녀의 집을 보고 놀랐고, 두 사람만의 비밀이 생겼다.
이후 치히로가 호노카의 집을 청소를 하게 되었고, 둘은 동거를 하게 된다.
이 둘의 동거는 어떤 결말을 맺을까?
이 드라마는 일드의 전형적인 로코 드라마 중 하나다.
특히 호노카 역을 맡은 "하루"란 배우는 이러한 역을 자주 맡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드의 로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볼 만하다.
또한, 치히로의 살림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에 매력을 느꼈다.
또한, 이 외에도 조연들의 다양한 개성도 이 드라마에 재미를 덧붙이는 요인이라 생각한다.
점수: ★★★☆
3. 이 쪽을 봐줘 무카이 군 (닛테레)
이 드라마는 3분기에 방영한 "이쪽을 봐줘 무카이 군"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무카이 사토루(아카소 에이지)는 10년 간 솔로였다.
그래서 그런지 20대 초반에 만났던 토도 미와코(이쿠타 에리카)와 만났던 기억을 자주 생각한다.
그는 그래서 다시 사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오래전에 사랑을 해서 그런지 서툴러 사카이도 코키(하루)에게 조언을 구한다.
과연 그는 10년 만에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에게 수많은 신호가 있었지만 이런 신호를 보지 못했다.
한편 결혼 이야기를 통해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른 과정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이를 일본 드라마식 내용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웃음을 주지만 또한, 일드 특유의 조언으로 이런 일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라는 이야기를 통해 이 문제를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아카소 에이지의 솔로 역할도 이 드라마에서는 매우 잘 어울렸다.
점수: ★★★☆
4. 미타라이가, 불타다
마지막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미타라이가 불타다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내용은 명문가인 미타라이 가문의 집에 불이 난다.
이 일에 대해 엄마는 누명을 썼다고 생각하고 그의 딸들은 복수를 계획한다.
무라타 안즈(나가노 메이)는 본명을 숨기고 야마우치 시즈카로 도우미로 미타라이 가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그의 친아버지는 그녀의 엄마와 이혼하고 엄마와 예전에 친했던 미타라이 마키코(스즈키 쿄카)와 재혼한다.
과연 안즈는 이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이 드라마의 초반에는 흥미진진했지만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주연인 나가노 메이 때문에 끝까지 봤다.
스토리는 갈수록 이해가 안 가고, 애매모호했는데 이를 나가노 메이의 외모와 연기력으로 어찌어찌해서 끝까지 봤다.
본인이 나가노 메이에 관심이 있으면 꼭 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 봐도 상관없다...
점수: ★★☆(본인은 나가노 메이의 열연으로 ★★★ 주고 싶다.)
점수는 개인적이라서 한편씩 찍먹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봤던 드라마도 추천받아서 본 것이기 때문에 제 블로그만 보시지 마시고 다른 블로그들의 후기와 함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