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1990년대 일본 드라마

1990년대 일본 드라마 리뷰 - 2

by 음악듣는글쓴이 2024. 11. 17.
728x90
반응형

오늘은 1990년대 일본 드라마 리뷰 2탄을 하겠다.

오랜만에 1990년대로 돌아가서 생각은 잘 안 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블로그 주인장이 최대한 기억해서 평점을 매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 러브 제너레이션 (1997)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1997년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한 "러브 제너레이션"이다.

이 드라마는 전에 소개했던 "롱 배케이션"에서 등장한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가 합을 맞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는 "롱 배케이션"같은 풋풋한 사랑이야기보다는 조금 답답한 사랑이야기라서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대 감성을 느낄 수 있고,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의 사랑 이야기에 점점 빠져가는 게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점수: ★★★★☆

 

2. 고교교사 (1993)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1993년 TBS에서 방영한 "고교교사"다.

이 드라마는 학생과 여고생 간 금단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일 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안 좋은 모습을 다 넣은 막장 드라마다.

 

블로그 주인장은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 지 궁금했지만 드라마가 어떻게 끝난건지 궁금한 드라마다.

그만큼 막장의 임팩트도 컸지만 드라마의 뒷부분이 아리송한 그런 드라마라 생각한다.

 

물론 이 막장 내용을 잘 연기한 주연 두 분에게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점수: ★★★☆

 

3. 사랑한다고 말해줘 (1995)

 

세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1995년 TBS에서 방영한 "사랑한다고 말해줘"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청각을 잃은 청년 화가와 배우를 꿈꾸고 있는 여성의 사랑 이야기다.

 

이 드라마를 통해 "토키와 타카코"의 매력을 알 수 있었고 배우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또한, 토요카와 에츠시의 화가 역할이 이 드라마에서 매우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막장이 많은 90년대 드라마 중에서 그나마 잔잔하게 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점수: ★★★★

 

4.  잠자는 숲 (1998)

 

4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1998년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한 "잠자는 숲"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줄 알았던 오오바 미나코(나카야마 미호)는 이토 나오키(기무라 타쿠야)를 만났고, 그를 알게 되면서 가족을 살해한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어둡고, 열린 결말이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드라마라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다.

나카야마 미호와 기무라 타쿠야 두 주연의 연기가 인상적이고, 특히 기무라 타쿠야가 이 드라마에서 잘 생겨 보여서 더욱 인상 깊었다.

 

점수: ★★★★

 

5. 성자의 행진 (1998)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1998년 TBS에서 방영한 "성자의 행진"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지적장애를 지닌 마치다 토와(이시다 잇세이)가 츠치야 아리스(히로스에 료코)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서 더욱 마음이 아팠던 그런 드라마였다.

장애인을 상대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 사회가 배경이라 이런 사회가 없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매우 어둡고 슬픈 드라마이지만 끝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드라마였다.

 

점수: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