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내용은 2000년대 후반기 일본 드라마 리뷰이다.
1탄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1탄을 보고 와주시길 추천한다.
점수는 "★=1, ☆=0.5"점이며, 총 5점 만점이다.
점수는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평가이며, 블로그 내용을 보고 마음에 드시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1. 백야행 (2006, TBS)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06년 1분기에 방영한 "백야행"이란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 "백야행"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키리하라 료지(야마다 타카유키)는 어렸을 때부터 카라사와 유키호(아야세 하루카)와 친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료지의 아버지가 유키호를 성적으로 착취했고, 이를 본 료지는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
이후 이 둘은 이 비밀을 간직하려고 하지만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수록 그들은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과연 이 둘은 비밀을 끝까지 간직할 수 있을까?
우선 아직 원작을 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원작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드라마였다.
드라마의 내용도 보면 볼 수록 암울해지고, 어두운 드라마라서 보면서 기가 빨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매력(?)에 끝까지 볼 수 있었다.
또한, 등장인물의 연기도 마음에 들어서 더욱 드라마의 몰입할 수 있었다.
다만 좋은 이야기의 드라마를 원한다면 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미스터리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는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스터리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2. 언페어 (2006, 후지테레비)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06년 1분기에 방영한 "언페어"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경시청 검거율 1위이자 예쁜 미모로 유명한 유키히라 나츠미(시노하라 료코)는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이런 그녀를 위해 경시청에서는 신참 형사 안도 카즈유키(에이타)를 파트너로 붙인다.
그녀는 예전에 그녀의 아버지가 겪었던 일때문에 범죄자들의 불공정한 방식에 똑같이 불공정하게 대한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때문에 그녀의 주변사람들이 죽게 되고, 남편과 이혼하며, 그녀의 딸이 큰 상처를 입으며 실어증을 앓게 된다.
과연 주변에서 그녀를 괴롭힌 사람은 누구일까?
우선 이 드라마를 본 지 오래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범인을 찾기에 굉장히 어려웠다.
범인으로 생각한 인물이 차례로 죽어나갔기 때문이다.
또한, 시노하라 료코의 막가파 형사 이미지가 기억에 잘 남았다.
추리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형사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3. 결혼 못하는 남자 (2006, 후지테레비)
세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06년 3분기에 방영한 "결혼 못하는 남자"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건축가 쿠와노 신스케(아베 히로시)는 일은 잘하지만 독신주의이자 결혼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는 갑자기 병원에 실려갔고, 하야사카 나츠미(나츠카와 유이)에게 진료를 받으면서 친해지게 된다.
점점 친해지면서 이 둘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독신주의이자 모솔(?)인 신스케는 과연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 독신주의자에게 공감이 되는 쿠와노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결혼하게 되면 수입을 마누라와 자식과 나눠야 하잖아"는 많은 독신주의자들에 호감을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 대사의 쿠와노의 성격을 알 수 있었던 대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신주의자들이 많이 있다.이런 독신주의자들이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다.
드라마의 등장인물도 재밌게 나와서 드라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독신주의자이거나 결혼과 연애를 깊게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4.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2006, NTV)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2006년 3분기에 방영한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칸토 에이게파의 젊은 부두목인 사카키 마키오(나가세 토모야)는 공부에 관심이 없어 간단한 사칙연산도 못하고, 엄청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조금만 생각하면 화를 내 아버지가 이를 힘들어했다.
급기야 그의 무식함으로 외국의 범죄 조직과 협상이 결렬돼 그의 조직에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는 마키오에게 조직을 잇는 대신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아오라고 지시했다.
마키오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과연 그는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우선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두사부일체"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다만 "두사부일체"와 달리 일드 특유의 학교물로 전환해 "두사부일체"의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 마키오의 오버 액션은 정말 재밌게 봤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사쿠라코지(테고시 유야), 우메무라(아라가키 유이)와 친해지면서 이 드라마는 정말 몰입하면서 봤다.
학창 시절에 꿈꿨던 내용을 이 드라마에 실어서 공감된 내용도 많았다.
일드 학교물을 좋아하거나 일드 특유의 오버액션을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