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 일본 드라마 리뷰 2탄을 해보겠다.
현재 이거 말고도 리뷰할게 많은데 언제쯤 리뷰를 다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앞서서 설명했듯이 "★=1, ☆=0.5점"이며 총 5점 만점입니다.
또한, 리뷰는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리뷰를 읽고 마음에 드시는 것 있으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 (후지테레비)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2년 1분기에 방영한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 "이란 작품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대형 출판사의 경리부에서 일하고 있는 세코 리리코(쿠로키 하루)는 같은 회사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캠퍼 뉴스"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의 직원들은 아무런 검증 없이 남이 쓴 기사를 베껴 쓰는 것을 본 그녀는 사실만을 쓰겠다며 직접 취재를 한다.
이후 다양한 취재를 겪으면서 "캠퍼 뉴스"를 성공시키고, 이 일을 통해 서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
과연 그들은 "캠퍼 뉴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캠퍼 뉴스의 직원들은 처음엔 일을 건성건성하면서 그냥 사이트의 양을 채우기 위해 기사를 쓴다.
하지만 세코 리리코 덕분에 사실만을 썼고, 이를 통해 많은 조회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리리코와 그의 직원들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과 직원들의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서로 힘을 합쳐나가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기자 관련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회사의 성장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2. 어이 미남!! (후지테레비)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2년 1분기에 방영한 "어이 미남!!"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이토 켄타로(요시다 코타로)의 막내딸인 이토 리카(타케다 레나)는 남자 친구와 길을 걸어가다가 아버지에게 옷차림을 지적받는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아버지에게 집으로 돌아오라는 소리를 듣는다.
암튼 3명의 딸이 있는 가족 스토리 드라마로 집안에서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 가정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보기에 좋다.
우선 이 드라마는 요시다 코타로의 연기가 가장 볼 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근엄하게 나오지만 생각보다 꽤 웃긴 연기를 잘 보여주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가족들 사이에서 있는 다양한 스토리도 웃음거리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웃긴 드라마라고 하면 또 그렇지 않다.
가족들의 문제를 서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버지의 중요성을 보고 싶거나,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3.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TBS)
세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2년 1분기에 방영한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니시지마 가족은 주말농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아내 니시지마 타카에(이시다 유리코)가 죽게 된다.
그 후 남편 니시지마 케이스케(츠츠미 신이치), 그의 딸 니시지마 마이(마키타 아쥬)는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초등학생인 시라이시 마이카(마이다 노노)가 나타나 자신이 타카에라고 주장한다.
과연 아내는 정말로 돌아왔을까?
이 드라마는 누군가에게 추천받기보다는 그냥 포스터에 이끌려 본 드라마이기도 했다.
드라마의 줄거리만 보면 슬퍼 보이지만 재밌는 내용도 자주 나온다.
이러한 내용때문에 무겁게만 느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갈수록 그들이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점점 슬퍼졌다.
무엇보다도 여기사 마이카역을 맡은 아역이 중년 여성과 꼬마 아이 두 가지 연기를 잘 해내서 더욱 집중이 잘 됐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이 주는 기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4. 박새 ~ 사십부터 ~ (TV도쿄)
오늘의 마지막이자 2022년 1분기 마지막 일본 드라마 리뷰인 "박새 ~ 사십부터 ~"이다.
원래는 만화가였지만 집안일때문에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와타누키 시노부(야마구치 사야카)는 가정에서 무시당하는 존재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예전에 그렸던 만화가 전자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그녀는 신작 만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녀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타치바나 치아키(이타가키 리히토)가 오게 된다.
치아키는 점점 시노부에게 다가가기 시작하고, 사야카도 그에게 점점 끌려가게 된다.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까?
블로그 주인장은 불륜 드라마를 좋아하진 않지만, 재밌다는 리뷰를 보고 한 번 보게 되었다.
아마 블로그 주인장이 봤던 불륜 드라마 중에서 재밌게 봤지 않았을까 싶다.
서로의 사이가 점점 깊어질수록 드라마는 더욱 재밌어졌다.
또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시노부에 남편과 그의 가족들에게 화가 많이 나면서 봤다.
야마구치 사야카는 이 드라마를 본 이후로 블로그 주인장에게는 "불륜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각인됐다.
그 정도로 불륜 연기를 정말 잘해내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상대역인 이타가키 리히토도 그녀와 나이차가 꽤 났지만 불륜 상대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불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