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내용은 2020년 일본 드라마다.
2020년은 연초부터 코로나가 유행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블로그 주인장은 이 당시에 갑자기 아파서 집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오늘은 2020년도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중 주인장이 본 드라마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점수는 다른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점수는 "★=1, ☆=0.5"점이고, 총 5점 만점입니다.
1.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TBS)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1분기에 방영한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사쿠라 나나세(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도쿄에서 텐도 카이리(사토 타케루)가 길에서 환자를 구하는 모습에 반하게 된다.
이후 나나세는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 후 텐도가 일하는 병원에 취직하게 된다.
텐도는 마왕이라 불릴 정도로 깐깐하지만, 나나세는 첫날부터 그에게 고백해 용사라고 불린다.하지만 그녀는 첫날에는 차였지만 계속 그에게 고백한다.과연 나나세는 텐도와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에서 재밌는 점은 텐도와 나나세의 러브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텐도는 그녀의 고백을 거절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에게 점점 빠져 든다.용감하지만 때론 순진한 나나세와 깐깐하지만 그녀에게 점점 다가오는 텐도의 모습에 점점 재미가 생긴다.
비록 여주인공의 신데렐라 스토리로 보일 수 있지만 두 사이 간의 매력 차이가 크게 느껴져서 재밌게 봤다.일본 드라마의 만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2. 테세우스의 배 (TBS)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1분기에 방영한 테세우스의 배라는 작품이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30년 전 1989년 사노 분고(스즈키 료헤이)가 집에서 청산가리가 발견돼 독극물 집단 살인 사건으로 사형이 선고된다.
이후 그 집에서 태어난 타무라 신(스즈키 료헤이)은 항상 질책을 받으며 살아왔다.
30년 후 임신한 아내가 이 사건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지만, 임신 중독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는 무죄를 증명하기로 마음먹었고, 사건이 일어난 오토오스쵸에 갔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갑자기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학교 건물이 보이게 되었다.
과연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드라마는 타임 워프 드라마고, 신이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쓴다.
그가 아버지의 누명을 막기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노력을 몰라주고, 동네의 사람을 죽이려고 한 사람에게는 많은 분노를 느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나는 효도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답답한 부분이 많지만 추리나 생각하면서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임 워프물을 좋아하거나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3. 나의 가정부 나기사 씨 (TBS)
세 번째 드라마는 2020년 2분기에 방영한 나의 가정부 나기사 씨(한국명: 남자 가정부를 원해?)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집안일은 엉망이지만 최우수 사원인 아이하라 메이(타베 미카코)는 동생의 생일 선물로 며칠간 가정부를 고용해 줬다.
그는 가정부로서 살림을 잘했고, 그녀에게 도움이 됐다.
그녀는 일을 열심히 하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점점 번아웃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과연 그녀의 사랑은 어디로 흐를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정부로 나온 시기노 나기사(오오모리 나오)는 여기서 훈훈한 모습으로 나와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블로그 주인장은 오오모리 나오를 보면 보더가 떠올라 악역 이미지가 익숙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도 됐고, 러브 스토리도 많이 궁금하긴 했다.
마지막에 엥? 하면서 충격적인 러브 스토리였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조금 당황했다.
힐링적인 요소가 들어간 러브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점수: ★★★☆
4. MIU404 (TBS)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2분기에 방영한 MIU404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경시청의 기동수사대가 1팀이 더 늘어나면서 MIU404팀이 생긴다.
이 팀 중에서 다른 한 팀은 생겼지만 시마 카즈미(호시노 겐)는 운전수가 없어 급히 이부키 아이(아야노 고)를 영입했다.
이후 이 둘은 MIU404를 이끄는 기동대 팀 중 한 명으로 사건의 초동수사를 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모든 사건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MIU404가 첫 방영 했을 때 일본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언내추럴 등 많은 드라마를 성공시킨 노기 아키코의 최신작이라고 해서 블로그 주인장도 관심 있게 본 것 같다.
그들은 초동수사를 하면서 많은 범죄 장면을 보게 된다.
하지만 모든 범죄 장면은 악랄해 보이지만 그 사이에는 한 사람마다 각각 숨겨진 이유가 있다.
그런 숨겨진 이유로 화가 나고, 눈물이 나는 그런 드라마였다.
또한, 매 화마다 다른 이야기가 우릴 기다리게 해 순식간에 봤었던 것 같다.
언내추럴 드라마를 재밌게 봤거나,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이 드라마를 꼭 추천한다.
점수: ★★★★☆
제 블로그 점수만 너무 믿지 마시고, 궁금하시다면 한번 찍먹 하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