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2020 드라마

2020년 일본 드라마 리뷰 - 3

by 음악듣는글쓴이 2024. 9. 1.
728x90
반응형

오늘 소개할 내용은 2020년 일본 드라마 리뷰 3편을 준비했다.

2020년은 코로나가 창궐해서 2분기 드라마가 제작이 지연되어서 3분기에 방영한 일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2분기 드라마와 3분기 드라마를 헷갈릴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1.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3분기에 TBS에서 방영한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물건의 가치를 소중히 해 돈을 아끼는 쿠키 레이코(마츠오카 마유)는 사장의 아들인 사루와타리 케이타(미우라 하루마)가 돈을 허투루 쓰자 그녀에게 금전감각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사실 이 드라마가 방영하기 전에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소식이 났었고, 블로그 주인장도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 드라마도 회차를 줄여서 방영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회차를 줄여서라도 방영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고, 배우 미우라 하루마의 유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드라마도 나름 재미를 찾아가려고 하다가 중간에 끊기는 면은 있었지만 그 부분을 제작진이 나름 잘 살린 것 같았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나름 참신했고, 러브 스토리도 나름 재밌게 전개되어 가는 모습이 재밌었다.

이 드라마가 블로그 주인장이 정말 재밌었지만 슬프게 느껴졌던 드라마 중 하나일까 생각된다.

 

점수: ★★★★★

 

2. 딸바보 청춘 백서 

 

두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3분기 NTV에서 방영한 "딸바보 청춘 백서"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아버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오비카 타로(무로 츠요시)가 딸 오비카 사쿠라(나가노 메이)와 함께 대학에 입학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코로나 시대에 풋풋한 새내기 시절을 돌이켜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또한 드라마도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있어서 간편하게 보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 오비카 부녀만이 아닌 학교 친구들과 이웃들도 재미있게 나와 많은 웃음을 제공해서 인상 깊었다.

 

점수: ★★★★

 

3. 누나의 애인

 

세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4분기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한 "누나의 연인"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남자친구와 부모님 없이 혼자서 세 동생을 키우는 아다치 모모코(아리무라 카스미)는 직장에서 일을 하다 트럭 기사인 요시오카 마나토(하야시 켄토)를 만나면서 일하는 일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남주와 여주는 서로 아픈 과거를 겪고 있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블로그 주인장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다.

이 드라마를 따뜻하게 이끄는 데에는 주인공들 뿐만이 아닌 이 드라마의 조연들의 역할과 이야기도 꽤 인상 깊게 다가왔다.

 

다만 마나토의 전 여친을 보면서 굉장히 화가 났었다.

주제가도 블로그 주인장이 좋아하는 미스터칠드런이 불러서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점수: ★★★★☆

 

4. 극주부도

 

네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4분기 NTV에서 방영한 "극주부도"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전직 이름난 야쿠자였던 타츠(타마키 히로시)는 직장인인 미쿠(카와구치 하루나)와의 만남을 계기로 야쿠자 생활을 청산하고 주부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타마키 히로시의 주부 역할이 정말 재밌게 느껴졌다.

또한, 카와구치 하루나와 아역 등 타츠의 가정과 같은 동네에 사는 조연들도 정말 재밌었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거나 생각 없이 보기에는 재밌게 느껴질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점수: ★★★★

 

5. 위험한 비너스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0년 4분기 TBS에서 방영한 "위험한 비너스"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동물병원 의사인 테시마 하쿠로(츠마부키 사토시)는 "동생의 아내"라고 지칭하는 야가미 카에데(요시타카 유리코)와 함께 수수께끼 사건인 동생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위험한 비너스"가 원작이라 그런지 추리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

요시타카 유리코와 츠마부키 사토시의 합이 잘 맞았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주연과 조연 등은 나름 유명한 배우들이 많아서 기대를 했지만 스토리는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한다.

 

점수: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