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 일본 드라마 리뷰도 5번째에 접어들었다.
이번까지 해서 총 20개 드라마를 소개한 것 같은데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이 놀랍긴 하다.
하루빨리 2023년도 드라마를 다 보고 리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다.
물론 중간중간 다른 드라마 리뷰도 소개할 예정이다.
제 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점수는 총 5점 만점이고 "★=1, ☆=0.5"점입니다.
또한, 점수는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맹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 펜딩 트레인 -8시 23분, 내일 너와- (TBS)
첫 번째로 소개할 드라마는 2023년 2분기에 방영한 "펜딩 트레인 -8시 23분, 내일 너와"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출근길 전철 5호선에 탄 사람들이 전차와 함께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카야시마 나오야(야마다 유키), 시라하마 유토(아카소 에이지), 하타노 사에(카미시라이시 모카)는 이곳이 멸망한 지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그들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을 구하고, 식량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살던 세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쓴다.
과연 그들은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물 때문에 서로 싸우고, 이를 얻기 위해 무척 고생한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빌런이 많이 나오고, 고구마 같은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또 시작했네' 이러면서 이런 상황을 흥미롭게 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것저것 여러 장르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게 일드에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간중간 답답하고 짜증 나는 부분이 있었지만, 나름 괜찮게 봤던 것 같다.
근데 엔딩이 좀 거창한 부분이 없지 않아 보였다.(마치 지구방위대 느낌이 났었다.)
현재 지구에 감사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점수: ★★★★
2. 거짓 혼인(KTV)
두 번째는 3분기에 방영한 거짓 혼인이란 작품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센도 야에(나가하마 네루)는 남을 배려하기 위해 거짓말을 많이 한다.
그녀는 회사 동료가 해고당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한편 그녀는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거짓말을 계속하고, 점점 불행해지게 된다.
그녀는 비 오는 날 넘어지게 되고, 그때 그녀의 소꿉친구였던 나츠메 타쿠미(키쿠치 후마)를 만났다.
그녀의 상황을 들은 타쿠미는 그녀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과연 이 계약 결혼으로 서로에게 좋은 결말이 올까?
우선 이 드라마도 계약 결혼 드라마 중 하나다.
최근 계약 결혼 장르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데 이 이유가 궁금하긴 하다.(시청률이 잘 나와서 그런가?)
타쿠미는 어렸을 때부터 야에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순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계약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점 가까워지면서 서로 좋은 결말을 이끌지 않았나 싶다.
이상하게 이 드라마가 나와 잘 안 맞는 건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재밌게 본 것 같은데 갈수록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분명 중간에 지루해서 딴짓하면서 보느라 그럴 수도 있다.
계약 결혼물을 좋아하거나 반전 있는 연애물을 좋아한다면 찍먹해도 좋을 것 같다.
점수: ★★★
3. 섹시한 타나카 씨(닛테레)
다음은 2023년 4분기에 방영한 섹시한 타나카 씨라는 드라마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는 OL인 40대 경리부 타나카 쿄코(키나미 하루카)는 저녁에는 "Sali"라는 식당에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한편,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쿠라하시 아카리(누쿠미 메루)는 같은 회사에서 파견사원으로 근무를 하다가 타나카 씨의 매력에 빠져 그녀의 팬이 된다.
그 둘은 서로 같이 친해지며 벨리댄스를 같이 배우게 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다.
한편, 그러면서 서로의 성격은 점점 변해지고, 그녀의 주변에 상황이 바뀌게 된다.
과연 타나카 씨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까?
이 드라마를 통해 서로 성격이 다른 둘이 서로의 모습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는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벨리댄스라는 춤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무언가 이루는 모습에 대해 흥미롭게 봤었다.
다만 주인장이 이 드라마를 봤을 당시 자막이 다 나오지 않아 중간에는 자막 없이 봤다.
자막 없이 봐서 드라마를 100%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등장인물의 감정이라던가 표현하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고 서로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재밌었다.
또한 타나카 씨에 이중적인 모습도 재밌었다. 낮에는 수수한 OL에서 밤에는 매력적인 벨리댄서인 모습을 보면서 아카리가 왜 타나카 씨에 매력에 빠졌던 이유를 알 수 있었을 것 같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평범한 세상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걸 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오늘 섹시한 다나카 씨의 원작자의 사망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작을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원작자의 조건대로 하지 않고 각본가와 방송사 마음대로 각색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작을 각색하면서 원작자를 무시하지 않고, 원작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가 하루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점수: ★★★★(자막이 있었다면 +0.5도 가능할 듯)
4. 간니발 시즌 1
다음은 간니발 시즌 1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2022년 12월 28일에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2023년 방영했기 때문에 여기에 넣었다.
(사실 그냥 숫자 맞추려고 넣었다.)
아가와 다이고(야기라 유야)는 용의자를 잡으면서 심한 폭력을 휘둘러 시골로 발령받게 된다.
그는 그의 딸 마시로를 지키기 위해 마을 주민에게 과한 폭력까지 쓴다.
한편 그가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이 마을에 사는 할머니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그는 이를 수사하기 위해 마을 곳곳을 수색하게 된다.
이런 그는 이 마을의 의문을 품은 나머지 이 시골에서 알려지면 안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아내(요시오카 리호)와 그의 딸 마시로를 떠나보내기로 하고 자신 혼자서 마을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사한다.
과연 이 마을의 비밀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야기라 유야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그가 악덕 연기를 할 때마다 매우 소름 돋게 봤었던 것 같다.
야기라 유야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연기와 스토리도 매우 인상 깊었다.
또한, 스토리도 기존의 일본드라마와 달라서 이 점에서 생각보다 흥미롭게 봤다.
드라마의 주제 상 많이 잔인하지만 기존의 일본드라마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본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한 번쯤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시즌 2 빨리 내주세요 ㅠㅠ)
점수: ★★★☆(제가 잔인한 장르를 그렇게 안 좋아해서...)
점수는 주관적인 점 양해 바랍니다.
다른 드라마 리뷰와 같이 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무엇보다 한편씩 찍먹 해보고 볼지 말지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아직까지 2023년 일드를 다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아마 다른 주제의 일드 추천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보면 2023년 일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겨울철 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