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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023 드라마

2023 일본드라마 리뷰 - 3

by 음악듣는글쓴이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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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도 2023년 방영된 일본드라마 리뷰를 계속해보겠습니다.
본 지 좀 오래된 것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고, 점수는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스포는 가급적이면 자제하겠습니다.
별점은 저번처럼 "★=1, ☆=0.5점이고 총 5점 만점입니다."
 
1. 카자마 키미치카 -교장 0 (후지테레비)

 
이 드라마는 2023년 2분기에 방영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교장 0"이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우리하라 준지(아카소 에이지)는 수사 1부로 배치가 되면서 카자마 키미치카(기무라 타쿠야)와 같이 다니게 된다.
기무라 타쿠야는 수사 1부에서 신입 형사에게 수사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그때, 택시 승객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카자마는 신입 형사 우리하라와 같이 수사를 하게 된다.
또한, 우리하라 준지를 비롯한 몇 명의 신입들이 기무라 타쿠야를 거쳐간다.
마지막에는 기무라 타쿠야가 경찰학교에서 교관을 맡게 된다.
 
역시 이 드라마의 핵심은 기무라 타쿠야라고 봐도 된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기무라 타쿠야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많지만 기무라 타쿠야만큼 작품에 몰입하게 되는 배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주인장은 "기무라 타쿠야" 자체가 일본 드라마 장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드라마는 추리적인 요소도 섞여있기 때문에 추리하면서 봐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스토리는 아직 교장 1,2를 보지 않았지만 꽤 흥미롭게 봤었다.추리도 많이 엉성하지 않은 것 같고, 형사물이기 때문에 액션 장면도 많이 들어가 있다.
 
카자마를 거쳐간 신입 형사 역을 한 배우들도 많이 화려한 편이다.
아라가키 유이, 아카소 에이지, 키타하라 타쿠미 등 꽤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배우에 관심 있는 분들도 보는 편을 추천한다.
 
점수: ★★★★
 
2. 라스트 맨 -전맹의 수사관- (TBS)

 
두 번째도 이번 2분기에 방영한 라스트맨 -전맹의 수사관-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눈이 보이지 않는 미나미 히로미(후쿠야마 마사하루)는 FBI에서 어떤 사건이든 해결해 "라스트맨"으로 불린다.
한편, 고도 신타로(오오이즈미 요)는 그를 배웅하게 된다.
 
그를 배웅한 후 고도는 미나미와 같이 수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미나미의 제멋대로 수사 방식의 고도와 갈등을 겪게 된다.
과연 그 둘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에서 재밌는 부분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오오이즈미 요의 콤비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중년 배우 둘이서 서로 콤비를 이루면서 수사를 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또한, TBS 일요극장답게 조연들도 괜찮았다.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갈릴레오 시리즈"가 생각났다.
"갈릴레오 시리즈"를 재밌게 봤다면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형사 역으로 추리를 하는 이 드라마도 재밌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그 유카와 교수를 생각해서 보면은 그와 다른 결이기 때문에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드라마의 내용도 쉽게 계속 볼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점수: ★★★★
 
3. 리버설 오케스트라 (닛테레)

 
세 번째는 2023년 1분기에 방영한 "리버설 오케스트라"다.
드라마의 주제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타니오카 하츠네(카도와기 무기)는 어떤 사건을 겪게 된다.
이 때문에 현재 시청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토키와 아사히(다나카 케이)는 독일에서 지휘자를 하면서 명성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의 명령으로 지방의 코다마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맡게 된다.
코다마 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게 된 토키와는 과연 타니오카와 같이 지방 교향악단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 오케스트라 드라마를 보면서 "노다메 칸타빌레"를 떠올렸다.
"노다메 칸타빌레"만큼 우스꽝스러운 부분은 많이 없었다. (노다메가 그런 부분에서는 재밌었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른 오케스트라(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ㅠㅠ)와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각 배우들이 각자 다양한 갈등을 겪고 이러한 갈등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꿈을 이루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는 일드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훈훈한 장면이 많아서 괜찮게 봤다.
 
점수: ★★★☆
 
4. 합리적으로 말이 안 돼 ~ 탐정 카미즈루 료코의 해명 ~ 

 
이 드라마는 2023년 2분기에 방영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제는 명석한 두뇌와 변장술을 가지고 있는 카미즈루 료코(아마미 유키)는 한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그녀는 이후 업종을 바꿔 탐정일을 하게 된다.
 
한편 IQ140이 넘는 천재 타카야마 노부히코(마츠시타 코헤이)는 우연히 그녀의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여러 사건을 무난히 해치울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추리를 하면서 보기에 꽤나 아쉬울 수 있다.
추리보다는 그냥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드라마를 권한다.
 
블로그 주인장은 초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었는데 마지막에는 조금 지루했었던 것 같다.
엔딩이 어떻게 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 특성상 마무리는 잘 해결된다.)
카미즈루와 타카야마의 케미는 나쁘지 않았고, 후에 들어 올 쿠미(시라이시 세이)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이끈다.

다른 건 몰라도 탐정 사무소 인물들은 꽤 재밌었던 것 같다.
 
점수: ★★★
 
드라마 점수는 주관적입니다. 여기 있는 드라마는 적어도 어느 정도 추천을 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한번 찍먹 하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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