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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023 드라마

2023년 일본 드라마 리뷰 - 2

by 음악듣는글쓴이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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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 일본 드라마 리뷰와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지 좀 오래된 것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을 위해서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별점은 총 5점 만점이고 ★=1, ☆=0.5점입니다.
 
1. 덫의 전쟁
 

 
우선 첫 번째는 작년 1분기에 방영한 "덫의 전쟁"이란 작품이다.
와시즈 토오루(쿠사나기 츠요시)가 이누카이 국회의원 보좌관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이 육교에서 누군가에게 밀려 의식불명이 된다.
 
그래서 그는 같은 동료 비서인 에비사와 마사토(스기노 요스케), 호토하라 리에(오노 카린)과 같이 힘을 합치게 된다.
그들은 아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국회의원들을 복수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볼 만한 점은 바로 쿠사나기 츠요시의 연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드라마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런 연기를 오글오글 하거나 부담스럽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자신들을 괴롭히거나 부당한 대우를 했던 국회의원들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보내면서 쾌활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 드라마가 정치적인 요소가 있어서 이해하기는 살짝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이던가 사이다 같은 드라마를 원한다면 드라마를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점수: ★★★☆
 
2. 당신이 해주지 않더라도
 

 
이 드라마는 작년 2분기에 한 드라마다.
후타바 건설 영업 추진부에서 일하고 있는 요시노 미치(나오)는 요시노 요이치(나가야마 에이타)와 부부다.
하지만 이 부부는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한 지 2년인 소위 "섹스리스"부부다.
 
그녀의 상사 니이나 마코토(이와타 타카노리)도 니이나 카에데(다나카 미나미)와 부부지만 그녀가 일에 몰두한 나머지 성관계를 안 한지 꽤 오래됐다.
요시노 미치와 니이나 마코토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둘 다 "섹스리스"라는 공통점을 알게 되고, 둘의 사이는 더 가까워진다...
 
이 드라마는 불륜을 주제로 한 드라마다.
불륜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가 꺼림칙할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각자 성관계를 못 하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성관계를 하고 싶은 사람은 성관계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이런 사정에 서로 간 불륜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진다.
이런 모습이 이 드라마에 흥미를 느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을 보면서????? 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장면 때문에 -0.5~1점 깎였다.
 
물론 블로그 주인장이 불륜물을 안 좋아해서 좀 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점수: ★★★☆
 
3. 왕에게 바치는 약지

 
이 드라마도 작년 2분기에 했던 드라마다.
줄거리는 하네다 아야카(하시모토 칸나)는 웨딩 플래너로 미모 때문에 남자들이 아야카를 둘러싸고 다툼을 일으킨다.
한편 이런 미모로 주변 여자들에게는 많은 시샘과 질투를 받는다.
 
보기와 달리 그녀는 조그만 가게에 동생이 4명이 있는 대가족 장녀라서 그런가 똑 부러지고 노련한 편이다.
한편 닛타 토고(야마다 료스케)는 그녀의 회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최근 기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부진을 막기 위해 닛타 토고는 하네다 아야카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니게하지(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이후 계약결혼물이 많이 보이는데 이 드라마도 그 장르 중 하나다.
이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는 하시모토 칸나와 야마다 료스케의 케미가 아닐까 싶다.
 
서로의 모습이 무슨 일을 해도 귀엽게 느껴진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흔한 계약결혼물 중 하나라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케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케미 때문에 별점을 후하게 줬다. ^^
 
점수: ★★★★
 
4. 승리의 법정식
 

 
이 드라마도 작년 2분기에 한 드라마다.
줄거리는 카구라 란(시다 미라이)은 천재 아역으로 유명했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 배우를 그만둔다.
그녀는 변호사가 되었고, 로펌에 취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친구를 변호했지만 이를 뒤집지 못하고, 친구는 12년 형을 받고 수감된다.
그녀는 자신과 동명이인인 변호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SNS에 악플을 달자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다.
쿠로사와 진(카자마 슌스케)은 그곳에서 자신의 대본으로 무패를 할 것을 제안했고, 란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 드라마의 패턴은 사실 뻔하게 느껴져서 사건을 위주로 보는 사람들은 심심하게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의 패턴에 익숙한 블로그 주인장은 나름 이해하면서 봤다.
 
이 드라마는 진이 대본을 써주고 란이 그것을 통해 법정을 이끌어 나간다.
이를 보고 ㄹ혜와 순siri가 생각났었다.
 
드라마의 내용은 독특했기 때문에 이 점에서 흥미롭게 봤다.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좋지만 법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추리를 하는 사람은 조금 재미없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간의 케미는 좋았다고 생각했다.
 
점수: ★★★☆
 
점수는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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