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에 본 일본 드라마를 리뷰해 보고 평가를 내려보고자 합니다.
작년에 많은 일본 드라마를 방영했고, 블로그 주인장은 아직도 작년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본 지 좀 오래된 것은 기억이 잘 안날 수도 있기에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드라마를 아직 안 본 사람들을 위해서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평점은 ★=1, ☆=0.5 점이고 총 5점 만점입니다.
1. 브러쉬 업 라이프(닛테레)
우선 작년 1분기에 방영한 브러쉬 업 라이프입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공무원 생활을 하는 콘도 아사미 (안도 사쿠라)가 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죽은 후 내세를 관리해 주는 직원분에게 개미핥기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내세에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덕을 쌓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는 다시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덕을 쌓아 내세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그녀는 내세에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작년 가장 재미있던 드라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직 다 안 봤다...)
이 드라마로 여성들의 우정을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작가는 남성이라는 점은 재밌긴 하다.)
2023년 대표로 봐야 하는 일본 드라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점수: ★ ★ ★ ★ ☆
2.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TBS)
이것도 첫 번째 드라마랑 같은 시기(1분기)에 나온 드라마다.
내용은 소마 유이(이노우에 마오)와 토리노 나오키(사토 타케루)는 연인이었다.
하지만 남자 친구 토리노 나오키가 살해당했다.
한편 형사인 우오즈미 유즈루(마츠야마 켄이치)는 나오키의 유령을 보게 되었다.
이후 그는 유이와 나오키의 유령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과연 그들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나오키는 어떻게 될까?
이 드라마는 단순한 신파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범인을 찾는 부분에서 추리적인 요소가 있고, 이외에도 다른 여러 요소가 섞여있다.
그래서 뻔한 스토리라고 느껴지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엔딩으로 나온 마카로니엔피츠의 린쥬러브는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점수: ★ ★ ★ ★
3. 별이 내리는 밤에(TV아사히)
이것도 2023년 1분기 드라마다.
주 내용은 유키미야 스즈(요시타카 유리코)는 산모사고로 시골의 작은 산부인과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캠핑장에서 히이라기 잇세이를 보게 되고, 말을 걸어도 듣지 않는다.
잇세이는 스즈를 향해 사진을 계속 찍고, 술을 마시고, 그녀에게 자신의 머플러를 둘러줬다.
그들은 서로 키스를 하고, 다음날 아침이 된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
사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1995년에 방영한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많이 생각했다.
하지만 인물 설정만 똑같지 그 외에는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
유키미야 스즈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다.
안 좋은 상황은 많이 나오지만, 등장인물 중에 악역은 많이 없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점수: ★ ★ ★ ★
4. 아카이링고(ABC테레비)
이 드라마를 올리는 이유는 작년 1분기에 이상한(?)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드라마 주제는 차마 말을 못 하겠다...
이 드라마의 수위는 굉장히 높고, 주제도 이상하다.
이 드라마를 보고 사상이 이상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자신이 일본 드라마를 많이 보고, 일본 드라마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더라도 보기에도 힘들다.
궁금하다 싶으면 한번 봐라 책임은 차마 못 지겠다.
점수: ★☆ (특이 취향은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0.5 했다.)
2편도 기대해 주세요